드라마 하이바이마마 정보 및 감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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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마마

 

드라마 하이바이마마 정보

2020년 02월22일날 첫방송을 시작하여, 16부작으로 2020년 04월19일에 마지막 방송을 끝낸 드라마 하이바이마마
국내 시청률 6.5%를 기록한 드라마.등장인물로는 차유리 역 -김태희 / 조강화 역 -이규형 / 오민정 역- 고보결 / 조서우 역- 서우진 외 출연자들이 있다.

 

 

드라마 하이바이마마 줄거리

불이의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날수밖에 없게 된 차유리, 하지만 눈에 자꾸만 밟히는 아이때문에 쉽게 저승을 떠나지못하고 이승에 머물며,아이곁을 머물게된다.그러던 어느날 서러움에 폭팔하여,하늘을 보며 염라대왕에 울분을 표하는데.. 그러다 신기한 일이발생하게 된다.귀신이 아닌 이승의 사람들이 차유리를 알아보게 되고, 차유리는 자신이 환생했다는것에 신기함을 감출수없게 된다.차유리가 찾아간곳은 다름아닌 유치원.차유리가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을때, 뱃속에 있던 아이만은 살려달라했던 그토록 그리워하던 아이 조서우.그런데 아이가 이상하다. 귀신을 본다.아이가 그리워서 저승도 못가고 이승에서 아이곁에 머물었던 그 시간들 때문이였을까 아이의 아빠 조강화는 차유리가 떠난후, 슬픔에 못이겨 하루하루를 못버텨하다가 아이를 위해 마음을 다잡고 새롭게 새출발을 시작해 만나게된 오민정. 오민정은 서우의 엄마로써 최선을 다한다.오민정이 대학시절 마음에 두었던 조강화.그때 시절에는 이루지 못했던 사랑.차유리의 환생.조강화의 복잡한 마음.오민정의 무뚝뚝함 뒤에 숨겨진 따듯한 마음. 49일간의 차유리의 시간. 그 시간안에 무엇이라도 해야만 한다.제자리로 돌려 놓아야 하는가 이대로 다시 저승으로 가야만 하는가
차유리의 선택의 길, 그리고 남은 사람들의 선택

 

하이바이마마 감상리뷰

 

드라마속 차유리는 아이가 보고싶어서 저승도 못가고 이승을 떠돌다 환생이라는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나게 된다.
하지만 환생을 하였을때에 이미 자기가 살아있을때 꾸렸던 가정은 이미 없어지고 나서이다.남편이였던 조강화는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있었다.물론 귀신이였을때 몰랐던 것은 아니였다.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았지만,차유리는 볼수있었기에..
환생을 한것은 너무 기쁘고 행복한일이였다.그토록 보고싶었던 아이 서우를 볼수도 ,만질수도 있었으니까. 하지만 서우는 차유리가 엄마인지 모르는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다.차유리를 많이 그리워했던 차유리의 가족들 아빠 엄마 여동생 그리고 새가정을 꾸렸지만,여전히 마음 한켠에 차유리의 그리움으로 가득차있는 조강화. 또 조강화를 대학시절부터 좋아했던 조강화의 새로운 아내이자,서우의 새엄마인 오민정.삼각관계인듯 삼각관계라기도 애매모한 그들의 사이.차유리가 환생했을때 가장 많이 행복해하던 차유리의 엄마 전은숙, 사실 차유리의 가족들을 보며 차유리는 정말 행복하고 좋은 가정에서 자랐구나 라는 것을 알수있다. 드라마속 이지만 가족에서 나오는 애틋함과 사랑을 보며, 많이 부럽기도 했고 보고있는것만으로도 행복을 고스란히 느낄수있었다.부모님의 사랑,가족의 사랑은 정말 무엇과도 비교할수 없는것 같다.돈으로도 주고 살수없는 것이 있다면,진실된 마음과 사랑이 아닐까 싶다.차유리의 주변인들을 보았을때도, 생전에 친하게 지냈던언니 고현정과,조강화와 친구이며 같은 직장 동료이고 고현정의 남편인 계근상. 이들은 부부끼리 여행을 가고,부부끼리 함께 무언가를 하는 모습에서도 우정이 남다르다는 것을 볼수있었다.살아가면서 진정한 친구나,지인 한두명만 있어도 성공한거라는 말이 있는데 그말이 여기서 나오는게 아닌가 싶은만큼,서로를 챙기는 모습을 보며 그것또한 참으로 좋은 장면이였다.또 무속인 역을 맡았던 미동댁은 차유리와 같이 귀신이 되어 저승에 못가고 이승에 머물며 있는 여럿 귀신들의 마음을 알아주는것이라기도 그렇지만,인정이 없는 미동댁은 아니였다. 하이바이마마 드라마에서 미동댁은 처음에는 귀신들을 잡아서 강제로 저승으로 보내려 하지만,막상 그렇게 모진사람은 아니다. 모든 귀신들의 사정을 다 봐줄수는 없지만, 귀신들도 각자의 사정이 있기에 저승으로 가지못하고 이승에서 떠도는 이유는 나온다.이런것을 보았을때는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귀신이 존재한다면 이들또한 똑같지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하지만 나쁜귀신도 있겠지?유x브에 나오는 영상은,한은 맺혀겠지만 무섭고 나쁜귀신도 있는것 같다.드라마 하이바이마마에 나오는 귀신들은 착해서 다행인듯.차유리가 환생 한것을 알아차린 귀신들은 자신들도 환생을 하고싶어 하지만, 환생을 할수없으니까 차유리에게 저승으로 조용히갈테니 가기전에 부탁을 들어달라며 말을하는데,차유리도 남은 시간이 49일 밖에 되지않았기에 한명한명 다 들어줄수는 없다.드라마가 아닌 현재의 내삶이 49일밖에 남지않았다면, 난 무얼할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왜 많고많은 날중에 49일 일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그래서 49일에 관해 찾아보니, 49일재는 불교식 제사의례 중 하나이며,7.7재라고 불리기도 한다고한다.죽은 사람의 영혼이 일곱 대왕에게 일곱번째 되는 날마다 심판을 받다가 49일에 최종 심판을 받고 환생한다고 하여,49일 동안 일곱번의 제를 올린다고 한다.
49일 동안에 유가족이 고인을 위해서 제를 올리며, 공덕을 지어주면 고인의 나쁜 업들을 지워주고 좋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을 49재라고 한다고 한다. 하이바이마마에 나오는 차유리의 친정엄마 전은숙은 절을 찾아가 딸인 차유리를 위해 기도를 한다.그래서일까 갑작스럽게 떠났던 차유리를 이제는 떠날 사람과,남겨질 사람에게 주는 작은 기회인것 같았다.잠시의 시간이라도,이승에 머물수있는 기회를 준것같았다.그래도 슬픈건 슬픈거겠지.환생했을때는 계속 남아있기를 바랬던마음도 있었지만,이미 옆에 있는 오민정 또한 마음아팠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마음들.차유리 입장만 생각했을때는 이기적이였으면 했다가도, 오민정의 입장이 되어보면 쉽사리 이렇게 했으면 저렇게 했으면 이라는 생각이 안든다.그저 해피엔딩으로 끝나기를 바랬을뿐.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마무리는 해피엔딩이 아니였다.슬픈장면들이 너무 많았기에 눈물을 많이 흘리며 보았던것 같다.슬프지만 애틋하고,가슴따듯한 드라마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