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광장 정보 및 감상리뷰에 대해서 작성해 보았습니다.
드라마 광장 정보
주인공 남기준(소지섭 분)은 조직을 떠나기 위해 아킬레스건을 스스로 끊고 은둔하던 중, 동생 남기석(이준혁 분)의 의문의 죽음을 듣고 11년 만에 돌아옵니다. 이후 동생의 죽음 뒤에 숨겨진 배후와 거대 조직 간의 음모를 쫓으며, 차가운 복수를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입니다.
📺방송 정보
장르: 액션 / 누아르 / 범죄 / 복수극
원작: 네이버 웹툰 광장 (오세형·김균태)
방영: 2025년 6월 6일 넷플릭스 전 세계 동시 공개
회차: 전체 7~8부작 (대부분 7부작으로 운영한 듯)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19세 이상 / 18+)
연출: 최성은
각본: 유기성, 김준현
제작사: 용필름, 스튜디오N
👑 주요 등장인물
남기준 (소지섭): 아킬레스건 절단 후 조직을 떠난 전설의 인물. 동생의 죽음 이후 복수를 위해 돌아온다
남기석 (이준혁): 기준의 동생이자 조직의 2인자. 초반 그의 죽음이 전체 복수극을 이끕니다
이주운 (허준호): 주운 조직 대표, 기석이 속했던 조직의 중심 인물
구준모 (공명): 봉산 조직의 후계자로,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듯한 복잡한 캐릭터
이금손 (추영우): 검사 출신이지만 조직 내부를 연결하는 중요한 키 인물
구봉산 (안길강), 심성원 (이범수), 최성철 (조한철), 차영도 (차승원), 기타 특별출연진 다수
📖줄거리
1. 진실의 실체가 드러나다
처음엔 기석의 죽음이 봉산 조직 후계자 구준모가 지시한 돌연사처럼 보였지만, 진짜 배후는 주운 조직 사장 이주운의 아들 이금손(검사)이었습니다. 그는 더 큰 권력을 쥐기 위해 형과 조직원들을 계획적으로 죽이게 합니다
이금손은 경찰 간부 차영도(“Mr. Kim”)와 결탁해 사건을 기획하고, 이를 통해 주운·봉산 양 대조직을 손아귀에 넣으려는 계략을 세웁니다 .
2. 복수의 칼날
복수를 위해 돌아온 기준은 구준모를 시작으로, 암살자 시마네, 차영도, 이금손까지 하나씩 제거해 나갑니다.
특히 이금손과의 마지막 대면에서, 이금손은 자살을 기도하지만 기준은 그를 용서하지 않고 직접 생명을 거둡니다 .
3. 죽음을 마주한 기억 속의 화해
광폭한 복수를 끝낸 후, 총상과 허벅지까지 내장된 상처를 안고 기준은 강원도 캠핑장으로 돌아갑니다.
그곳에서 그는 동생과 나누었던 따뜻한 대화—“여기서 같이 캠핑장 출발하자” 같은 말을 기억하며, 복수의 눈먼 긴장 속에서도 진정한 화해와 평화를 마주합니다
4. 기준의 최후
구조대가 오지 않는 가운데, 기준은 마지막 숨을 거두며 고통 속에서도 기석과의 화해를 이루고 미소 지으며 방송처럼 조용히 세상을 떠납니다.
복수를 완수했지만, 그 대가로 그의 삶도 사라져 버렸다는 점에서, 작품은 잔혹하지만 동시에 인간적인 여운을 남기죠 .
🎬명장명 & 명대사
1. 🔥 남기준 vs 시마네 암살자 — “무릎 꿇지 않는다”
장면: 옛 조직 암살자 시마네와의 격투 장면. 칼과 맨손이 뒤섞인 혈투.
의미: 아킬레스건이 끊긴 기준이 다시 서서 싸운다는 점에서 상징적.
명대사: “난 한 번 무릎 꿇고, 두 번은 안 꿇는다.”
(→ 조직에게, 세상에게, 다시 복종하지 않겠다는 선언)
2. ☔ 이금손 검사와의 대면 — “정의가 아니라 권력”
장면: 검사였던 이금손이 자신의 죄를 정당화하며 기준 앞에서 변명.
명대사: “정의는 약자가 믿는 환상이고, 권력이 진짜 법이야.”
그에 대한 기준의 응답: “그래서 넌 오늘, 법 없이 끝나는 거다.”
3. 🌊 마지막 캠핑장 장면 — 형제의 대화 회상
장면: 죽음을 앞둔 기준이 과거 동생 기석과의 캠핑장 대화를 회상.
명대사: 기석: “형, 언젠가 우리 진짜 여기서 다시 시작하자.”
기준: “그래… 다시 시작하자. 이번엔 진짜로.”
4. 🩸 구준모의 마지막 — “날 이해해줘”
장면: 구준모가 죽기 직전 기준에게 읊조리는 대사.
명대사: “우린 둘 다 괴물이 됐어. 너도 날 이해할 수 있을 거야… 아니, 이해해줘.”
5. 🚬 기준의 독백 — “기억은 칼보다 예리해”
장면: 기준이 혼잣말로 복수의 이유를 되뇌는 순간.
명대사: “기억은 칼보다 예리해. 그래서 난 잊지 못하고, 그래서 넌 죽어야 해.”
감상리뷰
오랜만에 심장을 쥐어짜는 누아르 드라마를 만났습니다.
《광장》, 시작부터 끝까지 숨쉴 틈 없이 몰아치는 이야기. 한마디로 정리하면 “차가운 복수, 뜨거운 여운”입니다.
💥 액션이 아닌 감정으로 때리는 드라마
주인공 남기준(소지섭)은 조직을 떠나며 모든 것을 버렸지만, 동생의 죽음으로 다시 세상에 발을 딛습니다. 그냥 복수극일 줄 알았는데, 그 안에는 형제애, 조직과 권력, 인간의 양면성 같은 묵직한 질문들이 숨어 있었어요.
총격과 격투는 물론 화려한 액션도 인상 깊었지만, 가장 아프고 기억에 남는 건 바로 침묵 속에 흐르는 감정들이었습니다.
🎭 소지섭의 무표정이 이렇게 많은 감정을 담을 수 있다니
남기준이라는 인물은 말을 아끼지만, 그 눈빛과 침묵이 대사보다 강했어요. 오랜만에 소지섭 배우의 진짜 얼굴을 본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동생의 죽음을 회상하며 캠핑장에 앉아 있는 장면은… 숨이 막힐 만큼 아련했어요.
🧠 단순한 복수극이 아닌, 복수 이후를 말하는 드라마
《광장》은 단순한 선악 구도가 아닙니다.
“정의는 약자가 믿는 환상”이라는 이금손의 대사처럼, 세상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걸 드라마는 반복해서 보여줍니다.
그래서 마지막 장면이 더 찡하게 다가왔어요.
복수를 끝낸 기준은 결국 죽음을 맞지만, 그 순간조차 형제와의 화해 속에서 평화를 느끼며 눈을 감죠.
🔚 짧지만 강렬한 7부작
길지 않은 회차 덕분에 몰입감은 엄청났고, 군더더기 없이 타이트하게 전개됩니다. 대신 폭력 수위는 상당히 높아서 청불 등급을 받은 이유가 납득됐습니다.
인상 깊은 장면
복수의 여정을 마치고 피투성이가 된 남기준(소지섭)은 조용히 강원도의 캠핑장으로 돌아옵니다.
그곳은 과거 동생 남기석(이준혁)과 함께 “우리 여기서 다시 시작하자”던 약속을 나눴던 장소입니다.
한때 행복했던 그 기억이 떠오르는 와중에, 그는 천천히 숨을 거두며 마지막까지 그 약속을 지킵니다.
복수는 끝났고, 이제 그는 고통도 미련도 없는 평화 속으로 들어갑니다.
🎭 왜 인상 깊었나?
형제 간의 사랑과 약속이 드라마의 핵심 메시지를 감성적으로 마무리합니다.
화려하고 잔혹한 액션 속에서도 결국 인간적인 이야기,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드러납니다.
기준이 복수만을 향해 달려온 인물이 아니라, 사랑하는 이를 잃은 슬픔을 품고 살아온 사람이라는 점이 뚜렷하게 드러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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